작성일 : 2026-01-12 / 조회 : 33 글쓴이 : 운영자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이후 재활 관리가 회복에 중요한 역할
[메디컬투데이]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 중 하나인 무릎 관절은 가장 복잡하기도 하며 늘 사용하기 때문에 손상이 많은 편에 속한다. 이런 무릎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연골이다. 무릎 속 연골은 무릎뼈가 직접 부딪히는 것을 막고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등의 역할로 관절을 보호해준다. 하지만 연골은 스스로 치유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릎이 붓거나 운동 범위가 줄어들면 병원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에 임해야 한다. 연골 손상을 방치함으로써 닳아 없어지면 뼈와 뼈가 직접 닿는 관절염으로 진행돼 극심한 통증과 운동 제한이 이어진다.
관절염은 정도에 따라 1~4기로 나뉜다. 관절염 치료법은 병이 얼마나 진행됐는지에 따라 다르다. 관절염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법은 확연히 달라진다. 초기에는 운동과 물리치료, 약물치료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 2~3기에는 상황에 따라 관절내시경 시술 등을 적용하게 된다. 이 시기부터 연골 손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연골 마모를 줄이는 치료가 필요하다.
다만 실제 인공관절 수술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관절을 인공물로 대체하는 행위 자체가 아니다. 수술의 핵심은 다리의 정렬과 관절의 균형을 얼마나 정확히 맞추느냐에 있다. 특히 무릎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휘어진 다리 축을 교정하는 과정에서 과도하거나 부족한 교정은 수술 후 통증이나 보행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수술 전 단계에서 관절 변형 정도와 보행 패턴을 분석하고 절제 범위와 삽입 각도를 세밀하게 계획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정렬 조정은 인공관절의 수명과도 직결되는 요소로, 수술 결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광주 가제트병원 정형외과 박종민 병원장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의 성과는 수술 그 자체만큼이나 수술 이후 재활 관리가 중요하다”며 “조기 보행과 단계적인 관절 가동 훈련은 회복 속도를 높이지만, 무리한 재활은 오히려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다. 환자의 연령과 근력 상태를 고려한 재활 속도 조절이 필요한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공관절 수술은 통증 완화만을 목적으로 하기보다 관절 기능 회복을 목표로 시행되는 치료다. 수술 결정 전에는 보존적 치료 가능성, 일상생활 불편 정도,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원칙이 지켜질 때 인공관절 수술은 단순한 수술을 넘어 환자의 일상을 회복시키는 치료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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